발리의 대표적인 흰두사원으로 끝없이 가파른 절벽 위에 위치를 하고 있어 단연 으뜸의 경치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의 여신(DEWI LAUT)에게 제사를 드리는 장소로 특히 어부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입니다.

발리남부 지역에는 따나롯, 사케난, 람붓시위, 울루와뚜 등의 여러 사원이 있고 모두 바다의 여신(DEWI LAUT)에게 제사를 드리는 장소이지만 울루와뜨가 단연 으뜸의 경치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바둥(BADUNG)의 왕자만이 그곳을 출입할 수 있었고 그는 1906년 네덜란드인에게 살해될 때까지도 열심히 기도 드렸다 합니다. 지금은 덴파사 왕가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데 울루와뚜는 발리인들의 사원이며 특히 어부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바다의 여신 Dewi Danu의 배가 변해서 돌로 굳은 형상이라 하는데 본래 이름은 PURA LUHUR ULUWATU로서 '돌 위의 사원'을 의미하며 90M 절벽 아래로는 인도양이 푸르게 펼쳐져 있습니다.

혼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이 좋으며(07:00-19:00) 입구에서는 일종의 기부형식으로 허리띠(SASH), 사롱(SARUNG)을 매고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며 어떤 이유인지 검정, 흰색 체크무늬 옷이나 붉은 무궁화 모양의 옷은 입장을 거부당합니다.

주의할 점은 느닷없이 소지품을 낚아채는 원숭이 무리들입니다.

모자, 스카프, 선글라스, 귀걸이 등을 조심하여야 하며 오이, 땅콩과 같은 약간의 먹이를 준비하도록 권유합니다. 먹이는 현지인들에게 싼값으로 살 수 있는데 먹을 것을 위해 소지품을 뺏는 나쁜 습성이 학습됐기 때문입니다.

화강암의 71계단을 올라서면 4각형의 3부분인 신전이 보이며 각각 인간계, 영계, 악마계를 상징합니다. 신전 입구에는 아치형의 문이 보이는데 시바의 아들인 가네샤(코끼리) 상이 근엄하게 지키고 있고 동부 자바지역의 건축양식을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담장이 길게 드리어진 저편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인도양을 볼 수 있으며 50KM 전방에는 자바 섬이 있기도 합니다.

저녁 해질 무렵이면 그 일몰 광경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더운 날씨에 적신 땀을 주차장 한쪽입구의 음료수 가게에서 야자열매로 시원하게 목을 축이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월요일에서부터 토요일 오후 18시~19시까지 일몰과 함께 케짝댄스(kecak dance)공연을 하며, 티켓은 울루와뚜 매표소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